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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마음의 지혜

- 제목 : 마음의 지혜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 작가 : 김경일  

 

- 작가 소개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각종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벌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길을 찾기위해 애쓰고 있다.  

- 현줄 평 
우리 모두는 꾸역꾸역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지혜가 발현된 순간의 기억은 없고, 찌질하고 빡쳤던 모습만 생각난다.

매일매일의 작은 행복을 기억하기 위해서 솔직한 감정을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다시 일기를 쓰자.'   

- 읽기 팁 
"최근에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나를 무장해제 시키는 말." 
이 책에는 질문이 많다.  
노트를 준비하고 질문에 대한 생각 또는 기억을 적다 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 인상적인 키워드 & 문장
1장 사람을 대하는 자세 
사회적 에너지를 어느 정도 쓸 때에 나는 최적의 만족감을 느끼는가. 이것은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 하는 아주 작은 고민이다. (32쪽) 
데이비드 버스는 상대가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심연의 두려움이 외모 펌하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내는 자녀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게 된다. 남편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무의식 중에 자신이 버려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41쪽) 

2. 행복을 만끽하는 지혜  
만족의 감정은 그 대상 자체에서 나오고, 불행은 다른 것과의 격차로 느낀다. (89쪽)  
'참 재미있었다'로 끝나는 일기는 초등학생 시절에서 멈춰버린 것 같다. 간혹 일기를 쓰는 어른이 있다 해도 우리들의 다이어리엔 시험에서 떨어졌다거나,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거나, 아이 때문에 걱정했다거나 하는, 큰 성공에 대한 내용 아니면 힘들었던 일상을 적는 경우가 대두분이다. ......... 사전에 비축해 놓은 행복이 많을수록 앞으로 올 시련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72쪽)  

3장 일을 해나가는 지혜 
우리는 종종 꿈과 직업을 동일한 뜻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의 생각은 다른다. 꿈은 동사고, 직업은 명사이기 때문이다. (127쪽)  
"사장 되는 게 꿈인 이들이 사장이 되면 제일 사고 치고, 상무 되는게 꿈인 사람이 상무 되면 바보짓 한다." 말 그대로 명사로 꿈을 꾸는 사람들은 그 이상을 바라보지 못한다. (130쪽)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공동체 구성원들에 소위 '이상한 인간'으로 욕먹는 사람들의 특징은 '개방성은 낮고 성실성은 높다'는 것이다. (137쪽)  

4장 사랑을 지키는 지혜  
눈에 띄는 발전을 가져온 사람이 있지만 리스크를 막아주는 사람도 있다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검토하고, 체크하는 사람도 조직에서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사람이다.(154쪽)  
좋아하는 마음이 집착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없어진 상황을 떠올렸을 때 나를 옥죄는 불편감과 불안감이 집착을 만드는 것이다. (181쪽) 

5. 돈에서 자유로울 지혜  
여러 신경 전달 물질 중에 '아난다마이드'라는 화확 물질이 있다. 산스크리티어로 '행복'이란 뜻으로, 인간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난다마이드가 유독 적게 나오는 민족 중에 한국이 대표적이다. (225쪽) 
바둑을 잘 두는 고수들에겐 비슷한 양의 재능과 열정, 훈련이 주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 중에서도 최고수에 해당하는 분들은 특별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바로 쉽게 이긴 경기조차 복기를 한다는 것이다. (235쪽) 

6. 성공을 꿈꾸는 지혜 
평범한 우리들에겐 긍정적 롤 모델보다는 부정적 롤 모델이 많고, 하고 싶은 것보다는 피하고 싶은 일이 많다. 
스스로 어떤 일을 대할 때 'How not to lose(어떻게 망하지 않을 것인가)'와 관련된 생각에 매몰되다 보면 'How to win(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여백은 없어진다. (277쪽)  

7. 죽음을 준비하는 지혜  
좋아하는 것을 갖고 싶은 욕구, 나쁜 것을 막아내려는 욕구, 두 개 중 하나만 있어도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330쪽) 


8. 그래도, 미래  
"5초 뒤에 드릴 들어갑니다. 3초 정도 시리실 거예요." 
5초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니 정말 드릴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어떠세요, 생각보다 안 시리죠?"  
그 순간 환자는 이 선생님을 무한 신뢰하고 싶어진다. 중간중간 피드백을 해주는 것만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병원에 대한 평가가 좋아진다. (3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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